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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다 좋을까?

걷기 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전제에 대하여

by Hiker 나한영
1화에선 걷기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으로 대별해 본 연재를 끌어가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2화에선 걷기의 중요한 전제로서 걷기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다른 몸의 차이에 따른 적용 문제를 다룬다.


걷기의 중요한 전제


사람마다 몸이 다르다. 겉으로는 다 똑같아 보여도 몸의 건강 상태나 체력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각자 다른 몸은 걷기 때도 다른 길,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산책은 누구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 할 수 있지만, 운동으로서 걷기는 다르다.


운동을 위한 걷기에 있어선 여러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걷기의 속도, 거리, 난이도, 길의 종류 등을 달리할 수 있다. 이처럼 다른 걷기 형태에 따라 몸의 반응도 다르다.


걷기에 있어 중요하게 전제돼야 하는 것이 사람마다 몸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걷기 초보자와 걷기 숙련자의 몸은 다르다. 대부분 이 사실을 무시한 채 걷기는 무조건 다 좋다고 한다.


걷기 숙련자가 낮은 난이도의 걷기를 하는 것은 괜찮다. 물론 그렇다고 다 괜찮은 것만은 아니다. 운동 효과를 못 보므로 시간 낭비일 수 있고 걷기가 끝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다. 그래도 이를 감수한다면 괜찮다.


중요한 것은 걷기 초보자가 자신에 맞지 않는 난이도의 걷기를 하는 것이다. 물론 운동의 중요한 법칙인 과부하의 원칙에 따라 자기 체력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걷기로 올려가야 하고, 또 이렇게 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강도가 높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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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IT벤처사업을 하면서 취미로 10년째 전국으로 트레킹을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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