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이직이 대부분 경력관리상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 말이 틀렸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서 맞는다고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섯 번째 직장을 구했고, 앞으로도 일을 하며 살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연애에 대하여 말할 때, 연애를 많이 해봐야 나에게 맞는 좋은 사람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직장을 구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지 않을까? 연애를 많이 해봐야 좋은 것처럼, 회사도 내게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회사를 경험하다 보면 내가 회사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지고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인지 조금씩 알게 된다. 바로 회사를 보는 눈이 커지는 것이다.
이는 직업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어느 직업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회사, 직장이 나와 맞는지를 찾는데 이직이 꼭 나쁘다는 것만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
나는 이직을 통해 내 나름대로 좋은 직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있고 앞으로 그러한 직장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라는 시선이 고민이라면 다른 것은 차치하고 나에게 맞는 직장,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