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더없이 무례했다
자신이 어리다는것
그래서 거리낌없다는 것
아무 멋도 없는 허세 가득 분위기
질 수 없었다
숙이는 법을 알려줘야지
버텨내서 알려 줘야지
질서를 기다리는 법
차례를 인지하는 법
그 시절은 분명 지나가는데
예의를 지키고
예의를 배우고
사람이 되거라
내 앞의 좌석은 내 것이란다
너는 네 앞을 기다리면 되는데
감히 네 것이 아닌 것을 노리고 있구나
아닌 척 모른 척 어린 척은 소용없지
운이 내게 먼저 닿아
순서대로 내가 차지했다
너와 나만 아는 눈치게임
지극히 당연한 나의 승리
사실
더없이 유치했다
모른 척
어린 척
강한 척 보다
예의를 지키고
예의를 배우고
사람이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