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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

1.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by 부라톤

어릴 때부터 이 부분을 보면 궁금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게 뭘까? 우리 집은 가난하고 하나님을 섬기니 돈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말하나 보다. 나는 복이 있겠다.”

그런데 그때는 왜 하나님께서 저와 가족을 가난한 상태에 두셨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따르려고 결단한 사람들을 낮은 곳으로 보내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사는 마음, 라이프스타일, 세상괴는 구별되는 삶을 살수 밖에 없도록 훈련시키시기 위함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 그래도 내가 이렇게 살 사람은 아니다!!라고 외치며 뛰쳐나가는 사람. 둘로 나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영어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God blesses those people who depend only on him. They belong to the kingdom of heaven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사람을 축복하신다. 그들은 하늘나라에 속하였다.

믿습니다를 외친다고 하늘나라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결단해야 합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삶으로 던져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 때 가장 우리를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비교입니다.

현대인은 이 비교하는 삶 때문에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을 달고 삽니다.

하늘나라가 아닌 세상나라에 속한 사람들은 언제나 경쟁에 모든 인생을 쏟아부으며 살아갑니다.


하나님 대신 공부를 의지합니다. 이른바 학군지에서 가장 잘 되는 병원이 뭘까요? 소아정신과라고 하죠. “내가 어떤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여기 이사 왔는데 이거밖에 못해?” “내가 언제 해달라고 했어?”로 시작된 싸움은 심지어 부모를 폭행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를 인도하시는 삶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창세기 27장 46절입니다.

46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리브가는 하나님을 섬기는 천국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세상의 꼭대기에서 자리 잡고 사는 에서의 아내들 헷사람의 딸들 때문에 삶이 싫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말합니다. “너도 세상의 욕망과 성공을 갈망하는 게 인생의 전부인 여자와는 결혼하지 말아라. 내 삶을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 다오”


천국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것이 싫어집니다. 멀리하고 싶습니다.

옷에 더러운 것이 묻으면 깨끗히 닦고 싶은 것 같은 감정을 느끼고 불편해집니다.

예전에는 부럽고 갈망하던 삶이 싫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기쁨, 순종의 기쁨, 찬양과 예배의 기쁨으로 천국백성이 누리는 삶이 시작됩니다.

놀랍게도 그 시작은 아무것도 남지 않는 그곳, 하나님의 집이 바로 내 인생임을 야곱처럼 알아차리는 일입니다. 창세기 28장 15-17절입니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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