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나를 위로하기 위해 글쓰는 모임
상실의 아픔을 말 대신 글로 꺼내고,
제대로 이별하는 법을 함께 배워 봅시다.
일정 :25.6.6~7.11 (4주) 금 오전 10:00~12:00
@온라인 줌 & 개인 코칭 & 단톡방 과제점검 & 전자책 제작 (개인 소장용 / 옵션 출간)
진행 - 카멜 코치
이 워크숍은,
그리운 이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이자
남겨진 나를 위한 위로의 글쓰기 수업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갑작스런 이별 앞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 시간을 통과하셨나요?
시간이 한 참 지난 지금도
그 사람의 부재가 여전히 마음을 적시고 있지 않으신가요?
혹은 너무 아파서, 너무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마음 속 어딘가에 그 기억을 덮어 준채 살아오진 않으셨나요?
제가 준비한 '애도의 글쓰기 워크숍'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수업입니다.
단지 그 사람을 기억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상실 이후에도 묵묵히 살아온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입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 꺼내지 못한 그 날의 마음,
이제는 글로 꺼내어도 괜찮습니다.
'애도의 글쓰기 워크숍'은 강사인 제 개인의 아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생의 황금같던 시기,
20대 초반과 30대 초에
저는 사랑하는 두 사람을 잃었습니다.
바로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 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20대 초반이던 어느 날
아무런 준비 없이 제 삶에서 떠나셨고
그로부터 7년 뒤, 어느 가을 날
엄마 역시 너무나 갑작스럽게 저를 떠나셨습니다.
예고도, 마음의 준비도 없이 찾아온 이별은
제 안에 말로 꺼낼 수 없는 감정들을 남겼습니다.
그 이후 저는 살아 냈지만, 슬퍼하지는 못했습니다.
말도, 눈물도, 원망도 모두 삼켜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이를 낳고 키우며
그 부재가 얼마나 깊고 일상적인 것이었는지를 조금씩 깨달았습니다.
식당 한 켠에서,
아이를 친정엄마 품에 맡긴 채 밥을 먹는 딸을 보며
문득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그 많은 순간들
그때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나도 당신이 필요해요."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꺼내고 마주하고 흘려보낼 수 있어야
진짜 이별이 된다는 것을요.
특히 오랜 시간이 흐른 상실일 수록,
그 감정은 단단히 눌려 있고,
'이제 와서 슬퍼해도 되나?' 하는
자격 없는 감정마저 함께 따라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워크숍을 단 한 번의 모임으로 구성하지 않았습니다.
제 삶에서 부모님을 떠올리게 했던 작고 구체적인 장면들-
한 장의 사진,
어느 날의 냄새,
함께 들었던 노래.
남겨진 물건,
말하지 못한 말 한 마디-
그런 '작은 그리움'들을 한 달에 하나씩 꺼내며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감정을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첫 워크숍은 6월, '기억' 이라는 테마로 시작합니다.
각 테마는 하나의 감정을 여는 문입니다.
순서는 있지만, 그리움에는 정해진 때가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머무는 주제부터 천천히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모든 회차를 함께 하셔도 좋고,
마음이 움직이는 테마에만 참여하셔도 됩니다.
당신의 감정과 리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주세요.
<6월, 첫번째 테마 '기억' 커리큘럼 안내>
하나, 2주차 글쓰기 미션 완수자 PDF 전자책 제작 (개인 소장용)
-> 당신을 글을 언제고 꺼내 볼 수 있는 개인 소장용 전자책을 제작해 드립니다.
둘, 전자책 출간, 예스 24, 알라딘, 교보 등 온라인 서점 입점 출판 * 출판 등록비 별도 (옵선 선택)
->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분들에 한해,
온라인 서점 전자책 출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를 떠나보낸 적 있는 분
-혹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하신 분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왜 그렇게 말했을까? 하는 마음이 오래 남아 있는 분
-상실을 겪고도 그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살아온 분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떠난 사람의 부재를 더 크게 느껴본 분
-삶의 전환기마다. '그 사람이 있었다면' 하고 생각한 적 있는 분
-마음 속 슬픔을 글로 정리하고 싶은 분
-단지 기억이 아니라, 그 기억 속의 '나'를 돌보고 싶은 분
상실 이후 마음을 돌보지 못한 채 살아온 외로움
'슬퍼할 자격조차 없다'며 눌러온 감정
그 사람을 떠나보낸 이후, 멈춰버린 나의 시간
반복되는 죄책감, 미련, 말 하지 못한 이야기들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진짜 속마음
-글을 통해 감점을 꺼내고
-나와 그 사람의 기억을 복원하며
-처음으로 진정한 이별을 준비합니다.
<글쓰기 코치 & 감정 스토리텔러>
부모의 죽음을 통과하며
삶과 글쓰기를 새롭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속에 눌러두었던 감정들이
글이 되는 순간,
그것은 나를 위로하고 이해하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되찾고자하는 이들과 함께 글을 씁니다.
글은 잘 쓰는 것보다
나를 이해하는 글
삶의 단면을 성실하게 기록하는 글을 쓰는 것
그것이 제가 믿고 함께 하고 싶은 글쓰기입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마주하고, 내 감정을 복원하는 작업은
때로 오랜 시간 눌러왔던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여정의 한 가운데서
함께 쓰고, 함께 위로 받고 싶은 사람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 안에 여전히 꺼내지 못한 한 사람이 있다면
이번 6월의 주제 ' 기억'을 통해
그리움을 다정하게 불러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말하지 못한 이야기,
이제는 글로 꺼내도 괜찮습니다.
일정 : 25년 6/13(금), 6/27(금), 7/11(금), 7/18(금) 총 4주
시간 : 오전 10시~12시 (Zoom 실시간 진행)
정원 : 8명 (선착순 마감)
진행방식 : 실시간 줌강의 + 매주 A4 한장 분량의 과제 + 패들렛&카페 글 공유
수강료 : 38만원 -> 오픈 특가 15만원 (피드백, 개인 소장용 PDF 전자책 구성 포함 / 출판 등록시 별도 비용 발생)
<하단 신청 링크 OR 이미지 링크 클릭>↓↓↓↓↓↓↓↓↓↓↓↓
https://www.leela.kr/shop_view/?idx=133
NOTICE
-20세 이상 참가 가능합니다.
- 참가 후기는 익명으로 홍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소통이 불가능하고 상호 존중하지 않는 태도등 글래스 진행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참가자는 클래스 진행자의 결정으로 퇴장조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한 참가비는 환불되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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