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지 않아도 괜찮아, 대신 계속 쓸 수 있도록
이방인 여성 직장인 커뮤니티 <투룸메이트>에서 글쓰기를 주제로 커리어토크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이 커뮤니티에서 일상 루틴, 책읽기, 운동, 취미 등 다양한 온라인 소모임을 하며 해외 생활자의 하루를 충실하게 만들어간 좋은 기억이 있고, 커리어를 위해 한국에 머무는 현재도 투룸메이트 멤버랍니다.
이방인들의 일상과 커리어 스토리를 담은 <투룸매거진>을 제작하는 차유진 편집장님과 함께 글쓰기 실천을 위한 액션 및 마인드에 대해 두루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디지털 매거진을 기획하고 기사를 작성, 편집하는 차유진 편집장님의 의견과 경험. 그리고 이전에는 매거진 에디터로 활동했으나 최근에는 주로 에세이를 쓰고 에세이에 대한 1:1 피드백을 매일 하는 저의 ‘글’이란 것에 대한 인사이트가 서로 달라서 더 흥미로웠어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서 시차를 극복하고 모인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더 의미있었어요.
줌 화면을 닫고도 여러 질문들이 마음에 오래 여운을 남깁니다. 다음 이야기도 벌써 궁금해지는 밤!
길게 오래 쓰는 건 나중에 해도 좋다. 처음에는 '아침 5분 글쓰기' 처럼 고정시간을 두면 좋다.
글쓰기 커뮤니티는 ‘내 성향과 필요에 맞는 곳’이 중요해요. 여러 군데 시도해보자
마감이 글을 완성하게 해요. 제발, 시간을 제한해 보세요
테크닉 이전에, 나의 고유한 매력을 믿으세요
글에는 통제가 불가능한 영역이 있어요. 흐르게 두세요.
글쓰기는 감정 표현이자 불안 해소의 도구예요
본업에서 감춰야 했던 나를 글에서 부캐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요
플랫폼에 끌려가지 말고, 나만의 콘텐츠 흐름을 만들자
해외에서도 한국어 감각 유지, 오디오북·낭독·팟캐스트로 한국어 감 유지가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