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참... 퇴사하고 싶으니까 그제서야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겠다고 하는 것이... 미련하다.
만 4년 넘게 했던 일들을 이제 와서 정리하려고 하니 과거 자료 찾기도 힘들고, 또 한 게 별로 없는 거 같으니 내용 채우기도 막막하다. 미리미리 써왔다면 내 상황을 진작에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을 텐데. 이제서야 이직한다고 쓰려고 하니 답이 없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해 안에, 아니 9월 안에 하고 싶다 이직. 그래야 내년도 사업 계획서를 내가 쓰는 참사는 없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