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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디데이 40이 깨졌다…
세상에나…
학원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제는 온몸이 쑤셔서 칼퇴했다.
오늘은 칼퇴를 못할 거 같다.
수험생에게 불금이란 불나게 금요일치 공부를 하는 날일 뿐..
잠오고 허리가 아파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생겼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애들 중에 내가 있다니… 나도 같이 열심히…
올해는 작년보다 시간이 세 배는 빠르게 가는 거 같다.
위가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긴장감 때문인지 많이 못 먹겠다. 저녁에 햄버거 세트를 먹었는데 햄버거만 먹고 감자튀김은 다 남겼다. 이럴 수가…
마지막 한 달여의 시간.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