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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휘낭시에 부자다.
요즘은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보다
말돈 솔트 휘낭시에를 더 많이 먹는다.
아침에 하나.
오후에 하나.
밤에 하나.
우울하지는 않다.
아니 우울해.
아니 우울할 시간도 없어.
오늘 해설시간에 샘이 말하셨다.
답안지 채점하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이제는 진짜 잘 쓴다고.
나 빼고…인 거 같아서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괜찮다.
본시험은 잘 봐야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말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지만
(너나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세요..예예..)
이제부터는 무한 긍정 회로를
돌릴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