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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은 딱 오늘이 마지막

12/6

by 오뚝이


몸이 너무 안 좋다.

딱 어디가 어떻게 안 좋다고 설명은 못하겠다.


하루 종일 잤다.

겨우 정신 차려서 학원에 가서

책을 챙겨 왔다.

오는 길에 너무 속상해서 밀크티를 샀다.


아…..

오늘 같은 날은 정말 딱 오늘만이다.

이제 다시는 컨디션 안 좋아서 공부를

못하는 날이 있으면 안 된다..

더 이상 밀린 걸 메꿀 시간이 없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정말 정말 컨디션이 올라가 있으면 좋겠다.

눈물이 날거 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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