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 내 이야기
'두뇌가 명석하나 이지적임.'
나의 초등학교 2학년 때 생활기록부의 '행동 발달 상황'란에 쓰여 있는 문구이다.
여러분은 초등학생에 대한 수식어로 이보다 더한 찬사를 본 적이 있는가?
시 해당 학교로 직접 물어보기도 하였다.
들어가는 노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면 담임 선생 평가가 그럴 만도 하겠다.
이러한 처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이 다른 아이의 부모로부터 촌지(와이로)를 받았기 때문에 내가 최우등 상장을 그 아이에게 빼앗겼다는 상상을 얼마 전까지도했다. 그럴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에 애꿎
"뭐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