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회사에서 우리 주민을 위한 재정세미나를 열어주셨다. 과연 그 자리를 다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했었지만,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이토록 재정교육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니 이 분야로 transfer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재정도 좋아하고 교육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 사람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재정교육에도 분야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날은 은퇴, 롱텀케어, 메디케어에 한정하여 세미나가 열렸다. 여기에서 롱텀케어에 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인간이 매일매일 하는 일상생활 6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2가지 이상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대상자가 된다. 6가지란 먹고, 목욕하고, 용변문제, 옷 갈아입기, 침대에서 의자까지 이동하기, 화장실 가기
보험과 연금을 활용해 롱텀 케어(Long-Term Care)를 준비할 수 있다.
각각의 방법이 롱텀 케어 대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롱텀 케어 보험:
롱텀 케어 보험은 장기 요양 비용을 지원하는 전용 보험입니다. 일상생활 활동이 어려워질 경우 요양 시설, 가정 간호, 재활 서비스 등을 보장해 줍니다. 대부분의 건강보험이 장기 요양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롱텀 케어 보험은 필수적인 보완책이 될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요즘에 이 방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아래의 2,3,4를 주로 활용한다.
2번의 장점은 생명보험이라서 일찍 들어야 한다. 단점은 늦게 들면 비싸진다는 것
3번의 장점은 수혜금액이 크다. 단점은 목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
4번의 장점은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큰 수혜를 받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납입한 금액정도만 사망보험금으로 나온다.
2. 생명보험의 롱텀 케어 옵션: 이것을 chronic illness라고 하는데, 요즘은 따로 돈을 내고 특약을 사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기본 보장에 포함되어 있다.
일부 생명보험은 롱텀 케어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망 보험금 일부를 장기 요양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증 질병 진단을 받거나 일상생활 활동이 어려워질 경우 사망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받아 요양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락을 주시면, 몇 개의 회사 결과를 비교 설명해 드립니다.
3. 연금(Annuity):
연금 상품은 노후에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롱텀 케어를 위한 자금 마련에 도움을 줍니다. 특정 연금 상품은 롱텀 케어 필요시 지급액을 증가시키는(2배로)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 요양 필요시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지급기간은 account value 소진 시까지만)
롱텀 케어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연금은 안정적인 생활비를 제공하여 다른 재정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4. 하이브리드 보험/연금 상품:
최근에는 롱텀 케어와 연금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도 많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장기 요양이 필요할 때는 요양 비용으로,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연금이나 사망 보험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롱텀 케어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자산으로 남기거나 은퇴 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이와 같이, 보험과 연금 상품을 통해 롱텀 케어 비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필요한 보장과 금액을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