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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Outsider) 이야기 <대학교 편>-(2)

[신흥사설(申興社說)]

이 글은 독립탐정언론 <신흥자경소>에 2025년 10월 31일(오후 7시 20분) 올라온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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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요즘 우리 사회에는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단체생활을 꺼리고 최대한 홀로 모든 걸 해결해 나가는 부류로, ‘1인 가구’가 대표 키워드다. 이는 사회 속에서 개인 간 교류가 줄고 서로 관심과 애정을 나누지 않는 세태가 더 강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내 취업난·경제난이 가속화하면서 은둔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는 통계도 많다. 그중에는 인생 처음으로 외롭고 참담한 ‘홀로서기 고투(苦鬪)’에 직면하게 돼 당황스럽고 고달픈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만, 개인이 홀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인생 방식은 사회적 병폐나 부작용을 논하기에 앞서, 어쩌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의 한 단계로도 볼 수 있다. 이쯤에서 <신흥자경소>는 성인이 된 즈음부터 거의 평생을 아싸(아웃사이더·Outsider)로 살아온 한 인간(필자)의 이야기를 일부 풀어놓으려 한다. 혹시나 처음 마주한 홀로서기 과정에서 우울함과 고통에 빠져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혹은 현명하게 삶을 헤쳐가는 데 있어 작게나마 팁(Tip)이 될 수 있기를. 아래는 그 1부 격인 대학교 때 얘기다. 이를 총 2번<대학교 편-(1)&(2)>으로 나눠 싣겠다.


1편 : 보기

(아래 글은 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신흥자경소] 군대를 전역하고, 다시 사회에 나왔다. 군입대 전 극단적인 아싸·독고다이 생활로 점철됐던 시절보다는, 불안정한 마음상태가 조금 가라앉았다. 무엇보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뭘 해도 할 수 있겠다’는 대한민국 군 전역자 누구라도 가질 법한 자신감을, 필자도 지닐 수 있었다.


그래서 군 전역 후 대학교에 복학하면서부터, 필자는 사회 속에서 여러 일들을 경험하고 싶었다. 군대 가기 전에도 편의점 아르바이트, 홍대 라이브클럽 공연 등을 통해 세상 일부를 경험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었다. 뭐라도 해야 했다.


따라서 군 전역 후 필자는 대학교를 다니며 무수히 많은 장단기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 당시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올라온 공고 중에, 필자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구인 글이 발견되면 일단 지원부터 하고 봤다. 이 때 했던 일들은 주로 단순노동이었다. 장례식장 서빙, 카페 음식 제조 및 서빙, 광고책자 배포, 특급호텔 서빙, 호텔 주방 그릇 닦기, 편의점 물품 진열, 서울권 대학교 대자보 부착, 홍대 합주실 관리, 일용직 노가다 등이다. 이 외에도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대외활동 모집에도 지원했다. 그래서 공사(公社) 주최 대학생 블로거 대외활동과 화장품 회사 홍보단에 선발돼 각각 몇 개월씩 활동한 적도 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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