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회성 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는 성격장애/인격장애 B군cluster B에 속한다. 전반적 양상으로 타인에 대한 권리 침해와 위해, 반규범/범법적 행위를 아동/청소년기부터 어른이 된 후까지 지속적으로 보인다.
구체적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현재는 만 18세 이상이되,
- 만 15세 이전에 타인이나 동물에 대한 공격성, 재산권 침해, 사기, 그 외 심각한 규칙 위반과 같은 품행장애 증상들이 있었다. 예) 툭하면 타인에게 몸싸움을 걸거나 신체적으로 괴롭힘(자신이나 다른 이를 방어하기 위한 경우는 제외), 자주 타인을 협박/위협,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흉기 사용, 타인 또는 동물에게 신체적으로 잔혹한 행동, 타인에게 성행위 강요, 절도, 서명/도장 등을 위조, 고의적 방화, 남의 기물을 파손, 남의 부동산/차량에 무단 침입, 두 번 이상 가출/한 번 이상 장기간 가출, 잦은 무단 결석, (만 13세 이전) 보호자가 금지해도 자주 밤 늦게 귀가, 등.
*만 15세 이후 현재(만18세 이상)까지:
- 반복적으로 법적 규범을 무시하고 체포, 구속 등 제재가 가해질 만한 행동을 보인다.
- 개인적 이득/쾌락을 위해 반복해서 남을 조종하거나 속이거나 해를 입힌다. 타인의 권리/감정/희망/고통 같은 것은 안중에 없다(자기 비위에만 안 거슬리면 된다).
- 충동적이거나 계획성이 너무 없다.
- 잘 흥분하고 공격적이며 난폭한 물리력을 행사한다.
- 무모할 정도로 자타의 안전을 무시한다.
- 무책임함이 기약 없이 탁월하다. (채무가 있음에도 경제 활동 등한시/부적절한 소비 성향, 부양가족이 있음에도 대책 없이 실업에 이를 정도의 업무 태만, 어린 자녀의 위생/영양 관리 같은 최소한의 책임 방기, 양육비를 유흥에 탕진, 수습 안 되는 바람기나 문란한 성생활, 등.신뢰성은 바닥을 드러내면서도 자기 몫의 보상은 가당찮게 따지고 '(타자의 희생으로 점철된)의리~'를 원하는 민폐스러운 정신 구조는 흔한 옵션.)
- 타인을 함부로 괴롭히거나 절도를 하고도 후회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반성은커녕 합리화한다.
-상기 증상들이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 삽화기에만 발현하는 게 아닐 것. (즉 반사회성 PD 증상이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를 통해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아닐 것.) 물론 진단 기준을 다 충족하면 병존하는 것으로 본다.
*'타인의 기본 권리에 대한 무시, 충동적, 공감성/죄책감 결여, 근자감&자아도취, 피상적 매력' 등,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 대략 보면 죄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으나, 일부 정보에서 다루는 것처럼 진단명이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만 가진 동일 현상이거나 상호간 다른 한 쪽에 꼭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즉 ASPD가 반드시 사이코패스인 것도, 사이코패스가 반드시 ASPD인 것도 아니다).
*상기 정보는 참고용. (진단은 전문가에게...)
* [PD수첩]의 캐릭터를 무조건 기준으로 삼지는 말아 주세요. 의도치 않은 편견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성격장애는 남녀노소 미추 사회경제적 상태를 가리지 않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