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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 쓸쓸한 그림

by 신화창조
철새들.jpg

가을 찬들에

미련남은 장미꽃이 피고


허공엔 철새가

기우뚱 뒤돌아 날 때


붉게 타는 석양 앞에

한 佳客이 서있다.


텅 빈 벌판

빨간 장미 하나 피어나고


철새가 남으로

날지 않는 가을 하늘


11월 깊은 저녁 무렵,

반갑고 귀한 손님, 당신

가을 풍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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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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