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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스파크
독서 한 줄(11.06)

내 마음에 온 한 줄

by 위안테스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민주주의란 아픈 아이들이 약을 먹을지 사탕을 먹을지를 아이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제도다. -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민주주의하에서는 어떤 정치가도 국민의 이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소크라테스의 말대로 민주주의는 선택을 하는 개인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사람이 많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릿)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다.

'책의 내용을 아우르는 말이었다. 한 문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점이 신기했다. 이렇게나 짧은 한 문장이 이 책의 수많은 내용을 관통하여 설명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토록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

모든 배움의 목표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려고 배우는 겁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죽음은 이제 끝났어.> 그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더 이상 죽음은 없어.>


(두고 온 여름)

비정에는 금세 익숙해졌지만 다정에는 좀체 그럴 수 없었습니다.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내가 가진 가장 큰 지식이다.”


(파우스트1)

연기와 곰팡이 내음 속에서 널 에워싸고 있는 것은 동물의 해골과 죽은 자의 뼈다귀뿐이더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현기증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의 허약함에 도취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

우리는 결코 완벽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거리가 한없이 0에 가까워지는 점근선처럼 우리가 완벽을 향해 끝없이 다가가고있다는 것은 믿을 수 있다.


(소낙비-윤동주)

바람이 팽이처럼 돈다.

나무가 머리를 이루 잡지 못한다.

'바람을 팽이에 비유하고,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머리를 이루 잡지 못한다고 표현한 것이 참신했다.'


(적과 흑)

"자네가 계속 착하게 군다면 내 관구에서 가장 좋은 사제직을 마련해 주지. 하지만 착하게 굴어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어선 안되네"


(도파민네이션)

어떤 대상에 중독되는 데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는 그 대상에 대한 용이한 접근성이다. 중독을 일으키는 대상(이하 ‘중독 대상’)을 구하기 쉬울수록 시도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미움받을 용기)

'내'가 바뀌면 '세계'도 바뀐다.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의 변화만으로도 나와 나를 둘러싼 셰계가 바뀔 수 있음을 깨달았다.'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제일 지혜롭다 알려진 사람들은 거의 어리석은 사람들이었고, 반면 보잘것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지혜롭고 현명했습니다.


(야생동물병원 24시)

사람이 만든 도로에서 죽어간 고라니. 겨우내 뱃속에서 키웠을 새끼들과 함께 떠난 어미 고라니의 안타까운 죽음에 미안할 뿐이었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자신의 활약으로 탄생한 살충제를 가지고서 나치가 몇 년 뒤 자신의 이복 여동생, 매부, 조카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할 것임을 알지 못했다.


(걷다, 느끼다, 그리다)

산방산 둘레길 해안을 따라 이어진 그 거대한 주사절리 앞에서는 누구나 옷깃을 여미게 된다. 자연 앞에서 큰소리 칠 수 있는 건 오직 바람뿐이다.


(모순)

일 년쯤 전, 내가 한 말을 수정한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진진이 똑같이 출발했지만, 끝에는 정반대를 바라보게 된 두 생애를 보고 내린 결론이 이것이다. 완벽하게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남들이 보기에 행복해 보였던 이모의 삶은 이모에게 불행이었고, 그런 이모는 불행한 쌍둥이 언니의 삶을 부러워했다.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불행한 두 선택지 앞에서, 진진은 이미 좋지 못한 결말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음에도 같은 선택을 했다. 살아가면서 탐구한 바를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덜 불행할 선택지를 골랐다.'


(방금 떠나온 세계)

그러나 보이는 것은 이제 누구에게도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파편들 속에서 모든 감각이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수많은 목소리를 들었다. 마리가 이것에 남긴, 어느 하다도 결코 같지 않았던

'마리는 이상적 세계를 받고 옳지 않은 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했다. 수많은 목소리가 머리속으로 들어올 때의 감각을 나도 궁금해졌고 이런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 위해서 옳지않은 일을 행하는 사람들에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백야행)

뭔가 잴못됐어. 우리가 엉뚱한 길로 빠져든 거야. 옆에서 취조 내용을 들으면서 사사가키는 생각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는 무언가 핵심적인 비결을 찾아냈을 지도 몰랐다. 아무 약속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희망을 품는 비결, 가장 암울한 날에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비결, 신앙 없이도 믿음을 갖는 비결 말이다.

‘사회의 통념과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저 나 하나가 믿고 나아간다면, 그것이야 말로 내가 진정으로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멋진 신세계)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버나드는 자기도 무엇인가를 말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외친 것뿐이었다. 그는 아무런 소리도 듣지 못했고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손을 흔들면서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지르고 다른 사람들처럼 발을 구르고 격렬하게 몸을 흔들어댔다.

’사회의 정상에 맞추어 가려는 버나드의 모습이 우리의 사회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뇌를 자극하는 SQL Server 2012)

DBMS의 유형은 크게 계층형 DBMS,망형 DBMS, 관계형 DBMS, 객체지향형 DBMS, 객체관계형 DBMS 등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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