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 영등포10, 11번
우리나라 최대 도시이자 유일하게 천만 인구가 운집한 도시인 서울. 그래서 어디를 가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한가함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작은 버스가 운행한다는 이미지가 강한 마을버스라도 시내버스와 같이 큰 버스로 운행하는 노선이 있는 이유다.
대부분의 운행 구간은 여의도지만, 머무르는 시간은 대방역이 훨씬 긴 영등포10, 11번의 이야기다. 두 노선은 대방역을 기점으로 한 순환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노선은 살짝 차이가 있다.
영등포10번이 영등포11번에 비해 노선이 길고, 정류장도 많다. 그러나 전체적인 운행 시간만 비교해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두 노선이 시간을 두고 서로 번갈아가며 출발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https://youtu.be/ZAB84wYr5yE?si=c311RrFsiHHmOh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