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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by 윤소리

나이 들어 좋은 거요?



살아 있는 역사가 되는 일

노화할 틈이 없어


옛 것은 버리고 새 것을 추구하니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어


바야흐로 묵언의 계절,


그늘에 들어와 숨 쉬고 가

사진을 찍어도 좋고


내 사연을 물어도 좋지,

동네 사람들에게


몇 시간 만에 글이 써지기도 해


그래 너는 붉구나

여기 있구나


내가 사라져서

네가 살아진다면야



진짜 이름은 나중에 알려줘,

.

.

.

.


내 이름은

300살


물푸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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