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웃기지만 결코 웃을 수만은 없었던 블랙 코미디 영화.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민감한 이슈를 이토록 올곧으면서도 동시에 풍자적으로 풀어낸 영화라니.
역시 박찬욱 감독은 천재인 것인가.
'배운 변태'라는 감독의 별명에 걸맞은 '변태 관객'의 영화 감상평!
"아, 나도 한 명 더 해치울걸!"
어쨌든 올해 극장에서 본 최고의 영화임은 분명!
(아, 그러고 보니 올해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군요!)
직업병 때문인지 만수와 선출이 함께 마시던 '스프링뱅크 15'가 왜 그렇게 눈에 띄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