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매일 무엇을 하는가
당신은 미래를 위해
매일 무엇을 하고 있는가?
며칠 전 내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다. 난 24살의 대학생. 나름의 목표를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이정도 했으니까 조금 쉬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 뒤, 얼마 지나지않아 나에겐 ‘나태와 태만’이라는 병이 찾아왔다.
분명 쉬고 있는데 나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만 같았다.
무언가를 향해 땀방울을 흘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게으름만 남았다.
오늘, 이전의 나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이런 불안함의 감정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나는 오늘 또 하나의 도전을 하려고 한다
바로, 매일 글을 쓰는 것
위에서 말했듯 다시 열심히 살고 싶다. 왜냐고? 내가 무언가를 향해 달려갈때 내가 숨쉬는 것을 느끼고 행복하니까. 난 안해서 불안한 것보다 해서 힘든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나랑 비슷했던 학교 선배가 이런 말을 해주었다.
"내가 어떤 논문에서 읽었는데, 사람이 성취하고 나서 느끼는 기쁨,행복이 과연 얼마나 갈 것 같아?"
"음...한 일주일?"
"아니, 단 7초래. 우리는 그 7초때문에 지금 이렇게 힘든 도전을 하고 있는거야.
근데 그 심장이 벅차고 터질 것 같았던 '7초의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다시 도전하게 만들더라"
난 그것이 진짜 1초짜리 기쁨이라도 상관없다. 이미 도전하고 이뤄내는 과정에서 난 살아있음을 느끼니깐.
대학생 신분으로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는 이유가 있다. 옛말에 “큰 물에서 놀아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지금 있는 풀장이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항상 새로운 만남은 새로운 영역을 일깨워준다. 항상 내가 있는 곳은 좁게만 느껴질 뿐이다.
이제는 만남자체가 나에게 옛날 만큼의 감정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그래서 난 만남을 넘어서 '소통'을 하고 싶다. 그냥 그저그런 얘기가 아니라, 나의 감정과 가치관과 당신의 생각들을 나누는 그런 소통이다.
마지막으론 오늘의 도전이 나의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내년1년동안 세계여행을 예정 중에 있다. 돌아오는 티켓은 끊지 않을 것이다. 돈이 바닥나는 날까지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나라는 존재에 대해 느끼고, 스쳐지나가는 모든 감정을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로 담아올 것이다. 그리곤 그것을 책으로 담아보고 싶다. 나 혼자 간직하기보단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 싶다.
"난 이런사람이야. 그리곤 이런 것들을 줄곧 하지. 당신은 어때?"
매일 한다는 건 뭐든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난 출발선에 섰고, 평소는와는 다르게 한달쓰기를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
난 이들과 함께 달리며 성장하고, 그리고 결국 또 다시 다른 목표를 향해 출발선에 설 것이다.
과연, 당신은 미래를 위해 매일 무엇을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