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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너티혀니 Jun 16. 2020

인맥은 금맥

인맥, 도대체 뭘까

인맥은 금맥이다.


지난달 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기업탐방 면접 중 다른지원자의 대답이였다.

질문이 무엇이였냐하면,

‘당신에게 이 해외기업탐방은 어떤 의미인지 5글자로 말해주세요’


가장 끝에 계셨던 분이 당당하게 ‘인맥은 금맥’이라고 말씀하셨다.

웃긴 이야기지만 그 순간에 ‘도대체 인맥은 무엇이고 그가 말하는 금맥은 뭘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뭐 덕분에 대답도 대충 얼버무렸다.


면접이 끝나고 나가면서 잊어버렸던 질문이 글쓰기를 시작하고서 다시 떠올랐다.

그래서 오늘은 인맥과 금맥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려한다.


인맥은 무엇일까?


그저 아는 사람?

아니면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람?


모두 맞는 말이지 않을까 싶다.


나에게 인맥이란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난 존경한다. 존경이라는 것이 꼭 위대한 대상에게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하지못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 그리고 자기분야 혹은 본인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을 나는 존경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더욱 함께하고 싶어 관리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나에게 자극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나의 의지가 뒷받침되었겠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일보다 행동하게 만드는 일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의 글쓰기 또한 그러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한달글쓰기를 하며 매일매일 자신의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세상밖에 내놓는다는 것, 그것 자체로도 너무 존경스러웠다. 심장이 뛰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그러곤 함께 해볼래? 라는 연락이 왔다.


난 이러한 사람들을 금맥이라고 부르고 싶다.


나에겐,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금맥이다.

그리고 오늘도 난 그들에게 금맥이 되기위해서 열심히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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