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소통이 주는 고갈, 육아 번아웃
아이를 키우면서 혹여나 내가 아이에게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면 어쩌지?
일종의 두려움과 걱정이 생겼다.
그래서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많은 육아서들을 보며, 전문가들의 말을 들으며,
무엇보다 직접 심리학을 공부하며
나는 더 잘하게 된다기보다는
이상하게 더 소진되어 갔던 것 같다.
왜 나는 이런 책에서 말하듯 완벽한 엄마가 될 수 없을까.
왜 나는 이미 알고 있는 기술들을 쓸 수 없는 것일까.
왜 나는 내가 행동하고 싶은 대로 잘 안 되는 것일까.
세 아이를 낳고 정신없이 키우던 그 어느 날,
가끔 그렇듯, 아이들에게 빽 소리를 질렀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