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탈출을 위한 부동산 이야기
호황기에는 가격 거품을 키울 수 있고 침체기에는 깡통주택으로 더 큰 하락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전세보증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만큼 투자 위험도 상당히 높아진다. 최근 결혼을 앞둔 청년층과 신혼부부는 주택담보대출로 수도권 아파트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갭투자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물가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 그리고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소자본 투자자들이 갭투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 7월 시행된 임대차 3법,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은 갭투자 시 반드시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세입자는 계약갱신 시 중도해지를 통보할 수 있으며, 임대인은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상환해야 한다. 전세보증금은 임대인의 채무로 예상치 못한 상환은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초래할 수 있다. 보증금 미상환 시 세입자는 강제경매를 신청할 수 있고, 전세 세입자의 존재로 인해 대출 또한 어려워진다. 이것으로 인해 임대인은 부득이하게 전세나 급매로 물건을 내놓아야 하며, 이는 전세 및 매매가 하락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갭투자는 하락장에서 고위험 투자로 간주되며, 타인의 전세보증금을 활용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갭투자는 시세차익, 전세가 상승 등 이익 발생 시 임대인이 독점하지만, 전세가 하락, 깡통주택 등 손실 시 세입자와 위험을 공유하는 구조이다. 세입자는 보증금 반환 지연으로 집주인의 운명에 휘말리며 다수 아파트 갭투자의 경우 매매가·전세가 동반 하락 시 전세사기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당이 가능한 예비 자금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전세가는 금리 인상이나 신축 입주로 인해 하락할 수 있으므로 전세가가 10~20% 하락하더라도 자금 동원 능력으로 상환할 수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경기 악화나 대규모 입주 예정 지역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과장된 광고나 투자 열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고가와 저가·소형 아파트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서울 강남구는 갭투자에 불리한 반면, 경기 화성시· 안성시, 충남 천안시의 소형 아파트는 투자 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정부의 전세대출 지원 확대와 재건축 전망으로 저가 아파트 전세 수 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세 수요가 풍부하고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하고 전세금·금리 변동 위험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초보자도 치밀한 시장 분석과 전 략적 접근으로 갭투자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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