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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몰리는 상권이 부동산의 미래를 밝혀준다

부린이 탈출을 위한 부동산 이야기

by Ju Sky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핵심적인 상권 요소는 무엇일까?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대부분 전문가는 유동 인구가 많고 동선이 원활한 지역을 추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단순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공간에 집중되는 인구가 더욱 중요하다. 상권은 특정 지역에서 소비활동이 집중되는 공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동 인구, 소비 패턴, 상업시설의 다양성, 접근성 등의 요소로 정의된다. 유동 인구는 단순히 상업시설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핵심 요인이다. 상권이 발달한 지역은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자연스럽게 주거지로 주목을 받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 임대료와 매매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변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은 해당 지역의 주거 매력도를 크게 높인다.

최근 부동산 트렌드는 소비패턴과 도시 재개발에 따라 상권의 성격 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대형 쇼핑몰 중심 상권에서 최근에는 지역 주 민 중심의 소규모 골목상권이 부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거리 소비를 선호하게 된 트렌드 때문이다. 서울의 연남동, 망원동, 성수동과 같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에는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상권이 강세를 보인다. 이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주거·문화·일자리가 결합된 복합적인 생활 공간으로서 높은 선호를 받고 있으며, 판교 테크노밸리, 송도 커낼워크 등은 이러한 복합 상권의 대표 사례로 안정적인 상권 형성과 부동산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장으로 상권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도 사람들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오프라인 상권을 더욱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권은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라고 불리는 곳들은 주로 먹자골목, 패션골목과 같이 사람들이 머물며 소비하는 형태의 상권을 의미한다.


유동 인구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출퇴근을 위해 잠깐 지나가는 일시적인 인구라면 상권의 가치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유동 인구 착시효과로 인해 상권의 가치가 과대평가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상권은 주로 아파트 주변에 백화점, 대형 할인점, 대규모 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말한다. 대부분의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투자 분석을 통해 입점하기 때문에 이들이 위치한 곳은 장기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이 크다.


편의시설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로는 마트, 병원, 대형 몰, 백화점 등이 있으며, 여기에 영화관과 스타벅스까지 갖춰져 있다면, ‘영세권’, ‘스세권’으로 불리며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훌륭한 입지 조건이 된다.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의 아파트는 특히 근무 시간이 길고 시간에 쫓기는 청년층, 신혼부부, 중년층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이러한 아파트는 매매와 전세 수요가 높고,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 새벽배송, 배달 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대형 오프라인 할인점을 직접 찾는 소비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생활 인프라와 소비 편의성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는 현재 상권의 모습에만 주목해서는 안되며, 미래 상권의 변화 가능성까지 고려한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 상권은 도시계획, 교통망, 인구 변화에 따라 확장되거나 재편되므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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