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꿈꾼다
이제 내년이면 40대의 중반을 넘어서게. 된다.
어떤 사이트이든 앱이든 내 나이 정보를 입력할 때,
"년도"를 선택할 때는 좀 서글프다
왜?
난 좀 많이 내려간다는...
세 딸을 가진 나는
엄마, 주부, 사무직 외
온라인에서 많은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난 N 잡러를 꿈꾼다.
올해 초.
해보고 싶었던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업을 위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물건들을 소싱하여 업로드를 했다.
아이들이 기대한다.
매일 물어본다.
엄마, 많이 팔렸어요?
주문 많아요?
헉.
할 말이 없다.
호기롭게 선포하고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지만
주문이 거~~~ 의 없다.
그러나
쓰러질 내가 아니다.
난 블로그 마켓도 승인받았고
공구도 가끔 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하니
딸들에게 화가 난다.
난 40대지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실패하더라도 실행하는데
아이들에게 잔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라고 귀 따갑게 이야기한다.
딸들아~
흘러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N 잡러를 꿈꾸는 엄마가 하는 일에
지금은 큰 성과가 없지만
난 꿈꾸는 미래지향적인 엄마임이
자랑스럽다.(셀프칭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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