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별 Nov 13. 2024

회사 가기 싫다는 임산부 아내에게 남편이 한 말

나는 일할께 너는 육아해

아침에 눈을 뜨는데 일어나는 게 귀찮았다.

나는 침대에 누워서 회사 가기 싫다는 말을 내뱉었다.

"아~ 회사 가기 싫다!"

그런데 그때 남편이 임신 중인 배에 손을 올리더니 이렇게 속삭였다.

"봄아(아기 태명). 엄마는 회사 가는 거 좋아해. 오늘도 회사 갈 거야. 앞으로도 열심히 다닐 거야."


하하하하하하.

나는 속삭이듯 말하는 남편의 말을 듣고 빵 터져버렸다.

그리고 나는 남편에게 귓속말을 했다.

그래! 나 열심히 회사 다닐 테니 나중에 남편이 육아해~^^ㅋㅋ 
매거진의 이전글 아들과 딸은 이렇게 다른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