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알고리즘
“요즘, 링크드인 좋아요 수가 예전같지 않으신가요?”
� 안녕하세요. B2B 영업과 고객의 성장을 돕는 세일즈해커 럭키입니다.
1. 2월 초 5,000팔로워 이후 3개월만에 6,000 팔로워로 링크드인 계정이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 요즘 링크드인 좋아요 수가 예전같지 않아요ㅠㅠ
-주변에서 링크드인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직/구직의 목적뿐만 아니라 재직하는 회사, 특히 B2B 비즈니스의 마케팅/세일즈 목적으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그분들로부터 최근에 많이 듣는 이야기가 <링크드인 좋아요 수가 예전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알고리즘이 바뀐건가... 다른 사람들 포스팅에 좋아요 댓글을 더 달아서 내 포스팅에도 참여를 유도해야 하나... 기왕 시작한 거 잘해보고 싶은데, 막막함은 더해갑니다.
3. 832, 240, 360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제 링크드인 계정을 살펴보니, 팔로워 6,000만큼이나 의미있는 숫자가 또 있더군요!
-832: 2023년 2월부터, 현재 2025년 5월까지. 저는 2년 3개월 약 832일동안 링크드인에서 활동했습니다.
-240: 총 120주 동안, 1주일에 최소 2편씩 글을 꾸준히 발행해왔습니다.
-360: 한 편의 글을 기획하고, 쓰고, 수정하는데 최소 1.5시간을 투입합니다. 자기 전에 내일 아침엔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고, 눈 뜨자마자 메모하고,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40분동안 글을 쓰고 다듬고, 발행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이 모든 과정이 제겐 즐거움 그 자체입니다.
� 이 모든 과정들을 겪어보고 <링크드인 알고리즘>에 대해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은...
4. 알고리즘 “따위”에 일희일비하지 맙시다!
-입니다. 링크드인 계정 성장, 퍼스널 브랜딩, 마케팅/영업 채널 활성화를 관통하는 한 단어는 “꾸준함”입니다.
-<오늘> 좋아요가 <어제> 좋아요보다 덜 나온 것에 대해 일희일비하다보면 링크드인에 글을 계속 쓸 동기가 금새 사라져버립니다.
-어떤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외재동기>가 아니라 <내재동기>로부터 나옵니다. 좋아요 수는 외재동기입니다. 반면, 내가 좋아서 쓰는 건 내재동기입니다.
5. 에이, 나만 좋아서 쓰는 글이 무슨 의미에요. 그럴거면 굳이 왜 SNS에 공개적으로 글을 씁니까?
-맞는 말입니다. 나만 좋으려고 쓰는 글은 굳이 SNS에 쓸 필요가 없지요. 여기서 관점을 살짝만 확장해보도록 합니다.
-과연, “나에게 좋은 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글”은 무엇일까요? 어떤 글이 나의 글쓰기를 지속하게 만들까요?
-정신과 의사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원제: MAN'S SEARCH FOR MEANING)의 저자 빅터 프랭클은 말했습니다.
�자기 실현은 그것을 목표로 삼을 때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초월의 부산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6. 진정한 의미의 나를 위한 글쓰기
-그렇다면 나를 초월한 글쓰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글쓰기입니다.
-타인을 돕고자 하는 선의 가득한 글쓰기는 ‘이 글이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 느끼기에, 좋아요 수가 적어도 상처받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께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작은 노하우, 내겐 너무나 쉽게 처리해버릴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군가는 하루 일주일을 꼬박 세워야 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그게 가장 좋은 글쓰기의 주제입니다!
�엑셀 잘하는 사람만 아는 단축키 5개
� 프로젝트 관리를 노션으로 기깔나게 하는 방법,
� B2B 제안서를 수백개 써보고 느낀 핵심 노하우 등.
나만 알기에 아까운, 누군가에게 도움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링크드인에 올려보는 게 시작입니다.
7. 제가... 그런 글을 쓸 자격이 될까요?
-내면에서 분명 이런 목소리가 들려올겁니다. 이 때, 스스로에게 다시 반문해보세요.
-‘그런 주제의 글을 쓸 자격을 부여해주는 사람과 기관은 누구인가..?’
-정답은 “없습니다”. 세상 그 어떤 사람과 기관도 아닌 오직 ‘나‘만이 글을 쓸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주체입니다.
8.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그러니,
지금 당장 ,
“내겐 별 것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별 거 일 수 있는” 것에 대해 쓰고,
두 눈 질끈 감고 발행해보세요!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꾸준히 쓰는 사람만이 링크드인에서 계정 성장, 퍼스널 브랜딩, 추가 영업 기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선한 의도가 있는 글은
좋아요 수와 알고리즘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슬기로운 링크드인 활동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글이 좋았다면 살포시 좋아요/댓글/공유하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꾸준히 좋은 포스팅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