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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찾은 브런치

by 정예슬

그동안 5만 명의 팔로워를 넘긴 인스타그램과

어떻게든 키워보고 싶은 유튜브,

강의와 수업뿐만 아니라 일상 기록을 남기려고 애쓰고 있는 블로그에

잠시 잠깐 빠졌던 쓰레드까지_


이런저런 SNS에 콘텐츠를 발행하느라

브런치는 뒷전이었다. 어쩌다 메인에 걸려서 조회수 돌파 알림이 오긴 했지만 그때뿐, 별다른 즐거움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출간된 도서를 추가해 프로필을 수정하려니 몇 개월간 글을 발행하지 않아 도서 등록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석 달간 5개 이상의 글을 발행해야 한다고 번 것 같다.


아무튼 목표는 5개!!!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쓰다 보니 거의 매일 들르게 되어 목표 횟수를 진즉에 넘어버렸다. 게다가 조회수 돌파 알람도 울려 글 쓰는 재미가 있었다.





여기서 끝나면 아쉽다는 듯? 강연 섭외까지 들어왔다. 세. 상. 에.





어떻게든 나를 드러내고 알려야 하는 프리랜서. 그 창구가 오직 인스타그램뿐인 것처럼 굴었는데 아니었다.


이 세상 곳곳에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신다. 더 빨리 연결되려면 더 많이 노출시킬 수밖에 없나 보다.


이것저것 재지 말고

구하고

두드리고

요청하고

드러내기!


그래서 오늘도,

브런치에 나의 흔적을 남겨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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