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 8개 학교, 중학교 2개 학교를 선정하여 'On배움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장학사님께서 강의 및 강사 모집을 부탁하셔서 코디 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느새 오늘로 초등학교는 끝!! 중학교 1곳이 남아있다.
새벽바람으로 챙겨 출근길을 뚫고 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학교는 3,4교시라 출근길 지나서 움직여도 된다. 그래서인지 오늘 남양주로 향하는 길이 마지막인 것처럼 느껴져 시원섭섭했다.
수업을 마치고 나서도 괜히 아른아른. 아이들이 크롬북을 터치하는 고사리 같은 손이 떠오른다.
쉬는 시간인데도 자리를 떠날 줄 모르는 아이들>_<
"오늘 점심 시간에도 해야겠어요!!"
캔바로 메뉴판 만들기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계속 계속 하고 싶단다.
아이들 수업이 힘들 때도 있지만
계속 하게 되는 이유는
이런 솔직함 때문인 것 같다♡
좋을 때 적극적으로 표현해주고
환하게 웃어주는 미소에
그냥 또, 사르르~
디지털을 잘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디지털 매체나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능동적으로 생산해내는
디지털 시민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