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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지 않은가

잠재력

by Extener

TV를 볼 때면 종종 깨닫는다

리모컨에 너무도 많은 기능들이 있는데

두세 가지 외에는 써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운전을 할 때도 그렇다

시속 2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차를

수 천만 원을 주고 사지만

실제로는 절반을 넘길 일도 잘 없다는 것을


그러다 회사에 와서 깨닫는다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을

힘겹게 채용해 놓고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대부분은 그걸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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