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매일 아침 피트니스 센터에 간다
아무리 피곤해도
잠깐이라도 들르려고 기를 쓰고 노력한다
트레이너가 내 몸을 괴롭게 하는데
돈도 내가 내야 한다
온몸이 아프지만 근육이 늘어남에 기뻐한다
매일 아침 회사에 간다
별 일이 없는 날에도
안 갈 방법을 찾아보려 기를 쓰고 노력한다
상사와 고객이 내 마음을 괴롭게 하기에
돈은 받는다만
몸도 마음도 아프고 실력이 늘어도 별로 기쁘지 않다
왜일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 그것을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일,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