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만 채워진다.
머릿속에 무언가를 끊임없이
집어넣고 있었고, 집어넣고 싶었다.
아무것도 듣지 않고 운전을 하다 보니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지나가는 경치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
내가 흥얼거리던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무슨 죄를 지었던 것 같은데?
맞아 그런 범죄를 저질렀던 나쁜 놈이었지.
에잇 이 노래는 안 불러야겠다.
나는 왜 범법자의 노래를 안 부르겠다고 생각하는 거지?
죄의식? 배 아파서?
그래 이것에 관해 글을 한 번 써봐야겠다.
유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