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과 구조에 대한 소설 작법서
몇 권의 에세이를 쓰고 이제는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알게 된 책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은 인생 처음으로 읽어본 소설 작법 책이 되었다. 첫 작법 책이라 비교대상이 없어 좋은지 어쩐지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첫 책인 만큼 만족도는 높았다.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은 총 5권의 시리즈물로 각각의 소제목을 갖고 있다. 그중 "플롯과 구조"는 말 그대로 플롯과 구조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책인데 플롯의 유형과 구조를 이루는 것들, 소설의 시작부와 중간부 종결부는 각각 어떠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넘어가야 하는지, 인물, 구성 등 소설의 기초에 대한 전반적인 영역을 다루고 있다. 총 1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2, 13, 14장이 특히 구체적이어서 소설을 쓸 생각이라면 두고두고 찾아 읽으며 도움을 받을만하다. 앞으로 작법서를 더 읽어보고 공부하여 향후 5년 안에 소설을 꼭 쓰겠다고 계획을 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