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음식점이 있을만한 위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넓었고 손님이 많았다. 주변에서는 유명한 곳인듯 싶다.
해물짬뽕을 시켰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해물보다 배추, 당근, 호박, 파 같은 야채가 많았다. 야채는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어 먹는 맛이 있었고, 면도 다른데 보다 굵은 면을 쓰는게 특색있었다. 국물은 야채의 단맛이 잘 배어 있어 기분 좋게 달착지근했고 특이하게도 민물 새우가 들어있어 개운했다. 조금 칼칼하고 간이 센 편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짬뽕이라 근처에 간다면 한 번쯤 들러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