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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Sep 24. 2016

혹시나 하는 마음

영화 '버스, 정류장'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


그래 나도 정말 혹시나 해서 산다.

혹시나 오늘은 기쁜 일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출근을 하고 


혹시나 좋은 인연이 되지 않을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혹시나 재밌는 꿈을 꾸진 않을까 기대하며 잠을 청한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산다. 










아주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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