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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이 꺼져가는 거리

너의 월요일과 나의 금요일

by 달유하

깜빡이는 네온사인이 꺼져가는 거리

늦은 차들이 몇 번 지나갔다



인도의 발자국 소리도

옷깃이 스치는 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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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문장으로 마음을 건드리는 시를 쓰며, 말보다 느린 마음을 쓰는 달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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