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말에 너무 감동이야!!
보통 자식들은
"엄마, 이거 해줘."
가 당연하다.
그런데, 우리 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는 편이다. 어쩌면 보통의 엄마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할거다. 몸이 불편한 엄마에 대한 배려일지도... 결국 자기가 할 수 없다고 느낀 건 도와 달라고 한다. 그러면
,
"엄마, 이제 잘하네?"
"엄마, 엄마는 잘 못 해도 괜찮아. 엄마는 노력하는 사람이니까..."
정말, 6살 딸의 속마음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애어른이다.
고맙다, 딸아.
엄마는 태어나 그렇게 큰 힘이 되는 말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어 적응이 안되네.
그래도 살아갈 이유가 생긴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