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는 직접 전장에 뛰어들어 미처버린 사람들은 다시 일상 생활로 복귀하지 못한다. ptsd 등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전쟁이 끝나고 생산, 운반, 분석의 역할을 맡았던 사람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같은 작업을 반복한다. 물론 생산하고, 운반하고, 분석하는 대상은 바뀌겠지만, 그런데 싸움에 미쳐버린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한단 말인가? 죽음의 똥통에서 죽이는 역할을 맡은 사람은 전쟁이 끝나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물론 생산적인 기술을 익혔던 사람은 그 기술로 보직을 받고 살아갈 수 있겠지만.
투자도 마찬가지다. 직접 투자터에 뛰어들어 예상과 다르게 돈이 사라지고, 예상처럼 돈이 불어나고, 예상보다 많이 사라지고 불어나고.
또 위에서 말했듯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혼자서 다 해야되는데, 개인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고정이다. 경제의 상황은 계속해서 바뀐다. 분석도 해야 투자를 하지. 물자가 있어야 쏟아붙지.
투자판에서 지치고 미처버린 초보들은 선택한다.
1. 분석을 위탁할지. / 2. 물자를 위탁할지.
1. 분석 위탁
어차피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은 분석을 위탁한다. 전문가가 있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투자판에는 백전노장과 그들의 날카로운 직감 혹은 기획자, 설계자가 있을 뿐. 전문가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단계다.
자산관리사나 찌라시 분석방에 들어가서 "자기 돈"을 어디에 투자할지 판단을 위탁한다. 왜 오를 거라고 예상했는지, 그래서 왜 오르고 떨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한채, 손실과 수익의 책임만 지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근로소득이 높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직장에서 근무하며 계속해서 불안과 초조에 휩싸인다. 투자에 대한 확신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있는 것이고, 투자한 이유도 제대로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직장인은 전장의 현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 물론 보는 눈을 만들 시간도 없었겠지.
2. 물자 위탁
초보면서도 전업투자자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번번한 일자리도 없는 경우가 많다. 주머니에 있는 작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한다. 수익이 날때마다. '아. 나한테 조금 더 시드머니가 많았으면 얼마 땄겠네'라고 계산한다. 투자의 수익은 ±%로 계산되니까.
그래서 초보 전업투자자들은 '금단'의 선택을 하고 만다. 바로 대출 상품을 통해 차입한 돈으로 투자를 돌리는 거다. 전업투자자는 수익 구조가 100% 투자에만 의존한다면 돈이라는 물자를 오로지 전쟁을 통해서만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커지거나 망하거나 절대로 싸움을 멈출 수 없는 "몽골 제국"처럼.
그래서 돈을 빌리는 순간. 심리가 말려서 무너진다. 결국 갚아야 하는 돈이고, -%나는 모습을 보면 쓰지도 못한 돈 때문에 어디 일용직이나 다니면서 갚아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고 해도, -%가 나는 걸 어떻게 +%로 바꿀 수 있을까?
투자는 시기를 기다리는 것 까지, 그러니까 텍사스 홀덤에서 입장료를 내면서 계속해서 "폴드"를 하는 것처럼 묵묵하게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고수다. 주머니에 있는 현금, 횡보하는 종목들을 보고, 도저히 돈을 쉬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깡통 차게 된다.
차트 분석도 시장이 상승장일 때와 시장이 하락장일 때 다르다. 결국 투자란, 전쟁처럼 시기별 흐름도 있고, 물자의 흐름도 중요하다. 진정한 투자자라면 예술적인 자금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계속해서 투자판에서 미쳐 싸울 수 있는 자금 흐름! 계속해서 강조하는 "사회적 안전망:safety net"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결국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가를 첫 단추가 될 것이다.
투자, "경제적 침략 전쟁"
요즘의 투자는 세계 전쟁이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전장을 이동하면서 싸울 수 있다. 미국 시장(미장), 한국 시장(국장), 코인판의 여러 거래소(업비트, 바이낸스 등)
이게 거대한 경제적 침략 전쟁인 이유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데 설명해보겠다.
한국의 빚투한 2030은 큰 타격을 입었고, 전쟁에서 패배했는데, 한국의 청년들이 대출을 받은 돈을 투자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미국 월스트리트의 작전 세력에, 중국의 작전 세력에 걸려 대출 받은 돈을 전부 털렸다면?
한국 청년들은 써보지도 못한 원금에 대한 빚만 잔뜩 생기고 이자까지 계속해서 붙을 것이다. 또 그 돈을 빌려준 한국의 은행들만 대출 상황에 대한 위험이 발생한다..
돈은 월스트리트 등의 세력들이 빨아간다. 국가적 재난이다.. 그리고 세력들에게는 잉여 재산이 계속해서 쌓이게 된다. 그들은 백전노장이 되고, 물자도 빵빵해진다. 점점 더 이기기 힘들게 된다.
방금 그 전쟁으로 한국의 자본시장에 거대한 구멍이 생기게 된다. 청년들이 그 무저갱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런 후에 그들은 한국의 비교 폐단에 괴로워하다 자살하게 된다.
결국 대중은 마음 속에 기준이나 작전, 프로세스 등이 없다. 그저 돈을 벌겠다는 욕심만 있다. 그래서 마음 속에 정해 둔게 없으니까. 여기저기서 정답만 찾으니까. 감정에 휘둘려서 돈을 잃게 되는 것이다.
보통의 대중 : [돈을 벌고 싶다. -> -> 투자한다. ]
백전노장 : [돈을 벌고 싶다. -> 기준과 원칙 프로세스를 만든다. -> 투자한다. ]
모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대부분은 직장인으로 직장 생활하기 바쁘고, 대부분은 빌린 돈에 심리가 말려서 생각하지 못한다.
아무리 공부하고 배운다고 해도, 그들이 하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고 착각이다. 대중은 이해하지만 생각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