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서점 Jul 01. 2022

15세 관람가도 막지 못한  <범죄도시 2>

한국판 코미디 액션 시리즈물



범죄도시 2는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많은 관점 포인트가 있었던 영화였다.

범죄도시 1편에서 나오는 빌런 장첸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인가?

19세 관람가였던 1편과는 다르게 15세 관람가로 나오게 되는데 액션 수위가 많이 약해지지는 않을 것인가? 등등


결론만 말하자면 비록 잔인성은 조금 떨어졌으나 1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통쾌함이 유지가 잘 되었다.

초반에 등장하는 장면은 1편과 비슷한 느낌으로 등장을 하는데 거기에서부터 이미 무엇이든지 해결해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든든한 느낌을 받게 된다


조금 아쉬운 점은 결국에는 강해상이라는 빌런을 마동석과 어느 정도 동일한 느낌의 강함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중간에 강해상의 강함을 어필하는 각각의 장면들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고용한 킬러가 너무 허무하게 죽는다는 장면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아쉬운 점들을 다 감싸주는 것이 금천서 강력반들의 캐미와 괴물형사 마석도의 입담과 그의 듬직한 뒷모습이다.

범죄도시 3편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감이 고조되는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