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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양시의원 곽동윤 Oct 18. 2024

가을 행사로 가득한 주말이었습니다

[1대1 동윤톡] 20241018

얼마 전 지역 주민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식을 카톡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전학 가는 친구에게 불러준 노래”라고 제목을 단 기사였습니다. 초등학교 합창 동아리 학생이 전학 가는 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youtu.be/Cov--VdBn3o)


제가 작년부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달초등학교의 이야기여서 더 반갑기도 하고 감동이 컸습니다. 


전학 가는 친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과 합창단원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전학 가는 친구는 새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새 친구들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합니다. 


이런 따뜻한 소식이 있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구로구청장이 사퇴했다는 뉴스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가짜 뉴스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니 가관이었습니다. 


선출직은 3,000만 원을 넘게 보유한 주식이 직무 관련성이 있다면 대리인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는 ‘백지신탁’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은 본인이 세운 기업 170억 원 상당 주식을 백지 신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고 백지신탁을 한 게 아니라 구청장을 사퇴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KNpNH9P3bU&pp=ygUQ66y47ZeM7J28IOyCrO2HtA%3D%3D)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지방자치제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단체장은 물론 지방의원까지 비난받는 황당하고 허탈한 일입니다. 주민보다 주식을 챙기는 문 전 구청장의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저 역시 이를 반면교사 삼아 자세를 다시 점검하고 매년 제출하는 재산 신고를 더 꼼꼼하게 챙겨서 주민 보기에 부끄러운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월이 되었지만, 아직 낮에는 조금 덥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이런 날씨와 함께 매 주말 행사가 정말 많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12일) 참석해야 할 행사만 네 개가 있었습니다. 개회식은 물론 행사 시간도 겹쳐 있어서 쉬지 않고 움직여야 했습니다. 


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보육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부스가 많고, 놀거리가 다양하고, 아이가 많이 갈 때마다 기분이 좋은 행사입니다.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재활용품을 활용한 폭죽을 다 같이 터뜨린 퍼포먼스가 인상에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유아차에 아이를 태우고 가보려고 합니다. 


부스 하나하나 살펴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로 옆 운동장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미 개막식은 끝나서 바로 간단한 소개만 받고, 동별 지회로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안양2동과 박달동을 포함한 만안구 지회뿐만 아니라 동안구 지회까지 모두 찾아뵈었습니다. 한 곳도 빠짐없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몸과 마음이 모두 풍족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톡 잘 보고 있다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분이 많아서 민망하면서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어서 비산 체육공원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연합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원래 10시 30분 개막식에 참석해야 했지만, 점심시간 이후 늦게 도착해서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회장님께서 함께 간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님과 저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아이들에게 인사할 기회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작년보다 더 넓은 구장까지 활용하여 뛰노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저도 의회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 6시에 열린 박달강변축제에 참석했습니다. 안양시 마을 축제 중 하나로 박달1동 축제 준비위원회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한 축제였습니다. 김유만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추진 위원 모두가 평일 밤 10시, 11시를 넘겨서도 회의하고 치열하게 준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관객도 많고, 무엇보다도 경품도 가장 푸짐한 마을 축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시 한번 축제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던 김유만 추진위원장님과 추진 위원분들, 그리고 지원해 주신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신성고 총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양명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동문이 아님에도 안양 후배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신성고등학교 선배님께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안양 발전을 위해 함께 자리한 신성고 동문인 강득구 국회의원, 장민수 경기도의원, 채진기 안양시의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주말을 보내고 나니 쉴 시간도 없이 월요일을 맞이했습니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챙겨줘야 하는데, 평일은 평일대로 바쁘고 주말을 주말이라 바쁘다 보니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사실 이번 주와 다음 주도 주말에 행사가 많아서 벌써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의정활동과 가정 사이에서 항상 고민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항상 지혜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응원과 격려는 큰 힘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님,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님과 함께!
안양보육박람회에서 다같이 친환경 폭죽을 터뜨렸습니다.


안양시의원 곽동윤 후원회 계좌: 농협 301-0355-5894-81
(안양시의회의원곽동윤후원회)

1회 10만 원, 연간 100만 원까지 익명 기부 가능합니다.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후원이 가능합니다.

공무원, 법인, 단체, 외국인은 후원할 수 없습니다. (당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분은 후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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