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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팀장 Jun 23. 2017

지원자가 면접에서  꼭 해야 하는 질문

면접의 마지막 단계는 늘 후보자로부터 질문을 받는 순서이다. ‘어떠한 것도 좋으니’ 라는 단서를 달면서 열린 마음으로 듣겠다라는 자세를 보여준다. 하지만 ‘어떠한’ 이라는 형용사에 속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질문들을 해야 면접관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거나 유리한 쪽으로 굳히기 (?) 가 가능할까?     


첫번째, 무조건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서 질문하라  

면접은 해당 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찾는 과정이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 능력, 기술, 자격 등을 위주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면접이 끝난 시점에 괜한 질문, 예를 들어 단순 궁금이라든지, ‘~카더라’ 가 맞는지, 채용 과정상에서 개인적인 궁금한 사항을 묻는 순수함(?) 이 오히려 본인에게 불리한 쪽으로 상황을 반전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해당 직무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조건은 무엇인지, 회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등 지원 직무, 성과 등에 연결된 질문이 가장 좋다.     


두번째, 회사의 최신 소식을 미리 찾아 두고 관련 계획을 질문하라  

자신을 알아 주는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게 된다. 따라서 지원한 회사에 대한 최신 기사, 적어도 검색 사이트에 나오는 키워드 수준이 아닌 관련 기사들 몇 가지는 읽어보고 스스로 궁금증을 준비해서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질문을 할 때는 “이런 기사를 봤는데 맞나요?” 같은 폐쇄형 질문 보다는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형태의 오픈형 질문이 적합하다.       



세번째, 입사를 전제하면서, 면접관의 개인적인 생각을 질문하라  

면접은 결국 면접관들, 평가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다. 따라서 자신이 면접관이 속한 조직,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듯이 이야기하면 좋다. 예를 들어 “제가 입사한다고 했을 때” “입사 후” “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다면” 등 본인의 의지를 표현하는 어법으로 면접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중히 묻는 것이 좋다.     


네번째, 자신이  대답에 대한 면접관의 피드백을 질문하라  

소통은 주고 받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한 말에 상대방의 생각을 묻는 것은 공감대를 얻기에 유리하다. 마지막 질문 시간에 또 다시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기 보다는 자신이 한 대답에 대해서 정중히 면접관들의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드백을 줄 때 잘 듣고, 그래도 행동하겠다는 굳은 의지 표현은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처음을 망쳤다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라.
문 닫고 나가는 순간까지 아무도 결과는 알 수 없다.
끝났다고 해도 끝난 것은 아니다.



김팀장의 면접설계사무소

https://jobdesign.modoo.at/


김팀장의 "면접의 신기술"

https://youtu.be/wctMnF9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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