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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팀장 Aug 11. 2017

직무 중심의 자소서로 바꾸는 기술

모든 직무에게는 필요한 역량, 실력, 자격, 조건 등이 각각 다르다. 따라서 유사한 직군이라 하더라도 공통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르다. 따라서 1)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2) 상대방에게 빠른 시간 내에 전달 가능하도록 단락을 구성하는 것 3) 차별적 포인트를 강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지원 직무에서 요구되는 3가지 키워드만 써라  

보통 역량그룹은 공통역량, 직무역량, 리더십역량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진다. ‘인사’ 라는 직무에도 공통+직무 역량의 수를 합치면 적게는 5개에서 10개이상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모든 역량을 자기소개서에서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일단 공통역량보다는 직무역량에 집중하고, 그 중에서도 공통역량과 유사한 키워드는 모두 배제하는 것이 좋다. 딱 3가지 키워드만 선정하여 자기소개서에 녹여 내야 한다.     



결론-본론-결론순으로 구성하라  

가장 익숙한 논리적 구성은 ‘서론, 본론, 결론’ 이다. 배경을 충분히 설명해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서론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소서 작성시에는 ‘서론’ 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서론과 유사한 내용을 꺼내는 순간, 상대방은 ‘또 이거야’ ‘아이고~’ ‘식상하다, 식상해…’ 라고 하면서 읽기를 멈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결론을 뒷받침하는 이유, 사실, 자료 등을 3분 내로 짧게 말해야 한다. 그 다음 다시 결론을 말하되, 다른 단어나 예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문장화하라   

가장 중요한 차별화이다. 자소서 작성시 차별화에 가장 근접한 단어를 찾는다면 “자기화” 이다. 자기가 자기답다면 세상 누구와도 차별화 된다. 하지만 일반화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 중 지원 직무와 연결하여 가장 어필하고 싶은 경험, 역량, 성과 등을 한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꼭 한문장이어야 하고, 꽁트/드라마/영화의 대사나 특징적인 문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가벼워 보이거나 일반적인 사례로 치부되기 싶다.       


회사가 뽑고 싶은 사람은 “필요한 사람” 이다. 조직에서 진정 필요한 사람을 채용한다. 스펙, 경험, 검증된 실력, 인맥 등이 훌륭하다 하더라도 조직이 원하는 “fit” 에 맞지 않으면 선택되지 않는다.     


일 잘하는 사람만이 필요하다




김팀장의 면접설계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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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의 "면접의 신기술"

https://youtu.be/wctMnF9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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