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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감각

by 대행사 AE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이 계절을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가을이 얼마나 멋진지 지난해엔 잘 몰랐던 것 같구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잘게 쪼개진 미세한 시간을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나이 들어서 불편함도 많지만, 청년일 땐 없었던 다른 감각이 살아나고 있어 다행입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보다 더 좋은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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