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다운 언어로>
글 쓰는 심리상담사, mindmin입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 글을 씁니다.
많은 사람의 마음을 마주해 왔지만
가끔은, 문장보다 말이 더 조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건,
다 전하지 못한 마음들을 오래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말은 입으로 하면 다치기에,
글로 써야 비로소 감정이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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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마음의 결’, ‘관계의 거리’, 그리고 ‘자기 모드’라는 키워드로
삶의 이야기를 다시 적고 있는 중입니다.
책 보다 사람이 더 좋지만,
삶이 벅찰 때는 책 속에서, 글 속에서
숨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글들은
모두 살아낸 감정에 대한 기록이자,
심리상담사로서의 조용한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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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브런치북 수상작들을 쓴 적이 있어요.
그 시절의 문장들은 고이 보내고,
이제는 지금의 언어로 다시 적어보려 합니다.
저를 설명하는 수많은 이력보다,
제 글을 통해 마음이 닿았다고 느끼는 누군가와
조용히 이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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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결이 닿는다면,
저의 기록을 천천히 따라와 주셔도 좋습니다.
mindmin
삶의 결을 따라, 마음의 언어를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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