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뉴질랜드에서 즐기는 온천욕

매스번에 방문하시면 추천하는 오푸케 스파

by Flying Hoya

티마루를 떠나 오늘은 추천받은 매스번의 온천에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겨울의 뉴질랜드에 딱 어울리는 코스였어요.

매번 이동이 잦았기에 오늘은 힐링을 목적으로 쉼이 필요했기에 온천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답니다.

#오푸케 온천

한국의 넓은 온천을 기대하면 안 되지만 뉴질랜드가 청정지역이고

온천도 유명하다고 하니 꽤 기대가 되었는데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던

온천에서 만년설을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승

더욱이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는 술을 판매한다는 것

온천을 하면서 술을 마시고 저 멀리 만년설에 얼굴을 시리고 몸은 따뜻한 이 기분은 최고죠.

곳곳에 온천을 할 수 있는 스폿이 있고 동물 같은 곳도 있으니 즐기시면 됩니다.

여유롭다 너무 여유로워요.

온도는 적당했고 우리나라 대중목욕탕처럼 엄청 뜨거운 곳은 없었어요.

저 멀리 차가운 물이 담긴 곳도 있었는데 물이 정말 얼음장이었습니다.

자자 어느 정도 둘러보았고 몸도 데웠으니 알코올 주문하러 갑니다.

저는 스파클링 와인 친구는 맥주로 시작

한없이 여유로웠고 그동안의 필로를 풀기에 너무 좋았어요.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총 3곳의 온천을 다녔는데 시설은 이곳이 최고였답니다.

가격도 이곳이 가장 비쌌던 것 같아요.

볼수록 멋진 만년설에 뉴질랜드 자연에 감탄을 하며

2시간 정도 온천욕을 즐겼고 저희는 크라이스 처치로 이동을 한답니다.

정말 사람보다 양이 많은 나라가 확실했어요.

지나갈 때마다 사람보다 양을 더욱 많이 만났고 드 넓은 평야에 양들이 수도 없이 뛰어다녔어요.

#Bealey Quarter

크라이스트 처치의 숙소로 예약한 빌리 쿼터

사진으로 너무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예약을 하고 왔어요.

싱글베드가 2개였고 룸도 깔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긴 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시내에 위치했고 가성비도 좋아 만족

#KOSCO

크라이스트 처치에 위치한 한인마트에 방문했어요

이날이 8월 15일 광복절이었는데요. 오늘은 한식을 먹기로 하고 장을 봤답니다.

와 막걸리다 이건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가격은 한국의 5배는 되는 것 같았지만

먹어야 했다. 막걸리 너무 마시고 싶었거든요. 거기에 오돌뼈며 떡볶이며 정말 모든 걸 구매하고 싶었어요.

장을 보고 크라이스트 처치 시내 구경을 잠깐 했답니다.

조용하고 어디든 푸릇했던 뉴질랜드

유명한 트램역도 지나고

#추억의 다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대성당은 복원작업을 하는 중이에요.

서점에 들러 책들도 구경했네요. 론니플래닛 배낭여행의 바이블 같은 존재

빌리 쿼터가 좋은 점이 공용공간이 많아요.

간단히 준비가 된 조리도구도 있고 숙박객이 남겨둔 공용 음식들도 있긴 한데 그건 찝찝해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자 오늘의 한식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아 정말 너무 맛있겠다를 연발하여 요리 스타트

음음... 조촐했지만 막걸리에 소주에 와인에

떡볶이에 넣은 우동사리가 신의 한 수 그리고 닭곰탕에 두부까지

룸에서 바라본 풍경

#보타닉 가든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가볼 만한 곳이라고 했던 보타닉 가든

겨울이라 뭐 이쁘겠어했는데 곳곳에 핀 꽃들도 나무 들고 걷기 참 좋았네요.

이른 벚꽃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에 앉아 여유롭게 따뜻한 라테 마시면 참 좋았을 것 같아

실내도 이쁘게 되어있으니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네요.


꽤 멋있었던 분수를 지나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해서 첫끼로 먹었던 음식점에 왔는데 오늘 휴무라니

옆에 있던 타이음식점으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저는 그린커리에 밀크티 친구는 따뜻한 쌀국수에 맥주로 주문

다시 찾은 페가수스 베이 와이너리는 오늘 휴무라고 하네요.

겨울시즌은 오픈하는 날이 많지 않으니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아쉽다 아쉬워

#Bell Hill

구하기 힘들다는 와인 구하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달려갔는데

역시나 와인의 재고가 없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렸답니다.

저희가 렌트한 SUV 차량입니다. 뭐였지 기억이 안 나... 일본차였는데 말이죠.

#Hanmer Springs

두 번째로 방문하는 햄머 스프링스 온천입니다.

여긴 좀 더 워터파크의 분위기가 나는 온천이었어요.

여기서도 눈이 쌓인 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할 수 있고 꽤 뜨거운 탕이 있어서 좋았어요.

곳곳에 온천 스폿이 많으나 날씨가 추우니 이동하기 참 힘들었네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유수풀은 엄두도 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오늘도 온천욕 잘 즐기고 또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합니다.

비슷한 풍경이 조금은 지겨워지고 있었는데요.

양옆으로 산들과 양들은 만나도 이제 좀 감흥이 없어지기 시작했던 시기인 것 같아요.

장 보는 게 일이네요. 오늘 저녁을 위해 쌀도 사고 빵도 사고 고기도 사고

빠질 수 없는 와인에 사과에 물도 구매했네요.

오늘 저녁은 찹스테이크와 팬네파스타입니다.

친구가 잘 먹어줘서 고마웠고

가져온 김치시즈닝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을 했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모에라키 볼더스 비치의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