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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이너리 투어 마틴보로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아타랑이 만나러 가는 길

by Flying Hoya

네이피어를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는 길

다음날 어디를 갈지는 저녁을 먹으면서 친구와 정하고는 했는데요.

뉴질랜드에 왔으니 키위새를 봐야 한다며 근처에 키위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을 검색했답니다.

#PUKAHA National wildlife Center

다행히 마틴보로로 향하는 길에 키위새를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답니다.

여러 종류의 야생조류가 많았고 뱀장어도 있었는데 크기에 놀라고 굵기에 놀라고

키위새는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명은 어두웠고 소음은 없어야 하는 그런 분위기에 키위새를 만날 수 있거든요.

뉴질랜드에 와서 키위새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근처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찾은 KFC

#마틴보로

그래 이것 때문에 여기 온거지라며 마틴보로에 유명한 와이너리를 방문하려고 왔거든요.

신의 물방울에도 소개가 된 피노누아로 유명하답니다. 마틴보로에 있는 와인샵에 들러 가격을 확인했어요.

마틴보로 시내는 꽤 조용했고 자전거를 빌려서 마틴보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했답니다.

#아타랑이

아타랑이 새로운 시작 또는 새벽하늘을 뜻한다고 합니다.

예약을 해야 테이스팅이 가능했는데 저희는 예약을 하지 못해서 와이너리를 잠깐 방문해 보았답니다.


뉴질랜드의 로마네 콩티라고 불리는 아타랑이 맛을 안 볼 수 없겠죠.

와 크림슨과 아타랑이의 여러 종류의 와인병들이 가득했네요. 시음하고 모아놓은 병들이겠죠.

저희가 방문했을 때 10명 정도 되는 팀이 시음을 하고 있어고, 예약을 하지 않았기에 잠깐 구경해도 되냐고 물었고 직원분이 테이스팅을 진행해 주겠다며 와인 두병을 들고 오셔서 시음을 할 수 있었답니다.

와인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고 저는 체리향이 강했던 기억이 나요.

친구와도 와 이건 몇 병 구매해가야 한다며 친구가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어서 극찬을 하더라고요.

아타랑이에서의 너무 좋았던 시음을 하고 자전거 타며 갈증이 나서 잠깐 카페에 들렀답니다.

오 처음 보는 맥주들이 가득해서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자전거 타기 딱 좋았던 흐르지만 시원했던 날이었어요.

자전거를 렌트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위에는 온통 포도밭이 펼쳐져 있었고 양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애정한다 아타랑이 시음회 예약이 되었다면 더욱이 만족을 했을 텐데 조금의 아쉬움이...

나도 저 자리에 앉아서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마시고 음미하고 토론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아쉬운 마음은 와인을 구매해서 오는 것

뉴질랜드에서의 마지막날 마시려고 구매하고 한국에 가져가기 위해서 구매하고

저녁은 제가 콜라를 넣은 콜라수육을 하겠다며 맥주와 톰양쌀국수 수육용 고기를 구매했네요.

캠핑장에 도착을 했고 씻고 콜라를 넣고 삶은 수육의 완성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냄비밥도 해서 야무지게 쌈을 싸 먹었답니다.

후추 너무 좋아하니 가득히 뿌리고 부들부들한 수육 정말 최고였습니다.

과식을 했고 정말 깊은 잠에 빠진 날이었어요. 탄수화물 많이 먹어서 그런가 했네요ㅎㅎ

마틴보로를 끝으로 저희는 오클랜드로 올라간답니다. 캠핑카에 있는 것들 털어야 하기에

남아있는 재료들로 간단히 아침을 만들어 먹고 부지런히 북쪽으로 올라갔답니다.

오잉 아침에 맥주?? 쇠고기 수프와 먹는 케첩 가득 파스타 생각보다 괜찮네 하며 먹었네요.

나폴리탄처럼 후추도 찹찹 뿌리니 먹을만했었네요.

마틴보로까지 내려왔고 조금 더 여행할 곳을 찾기 위해 왕가누이에 왔는데 날씨도 흐리고

바다 보려고 왔는데 흐린 날씨에 비바람이 몰아쳐서 바닷가에는 얼씬도 못할 정도였어요.

어쩔 수 없이 오클랜드로 향하는 길에 타우마루누이에 까지 운전을 해서 도착

여기서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오클랜드로 올라가려고 했었거든요...

간단히 피시앱칩스에 남아있던 떡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었는데 맛있게 먹고

차 시동을 켜는데 시동을 걸리지 않아서 1차 당황

주위에 사람은 없고 쥬시업체는 전화를 받지 않고 계속 연결만 되고 있는 상황에 너무나도 당황

지나가던 분이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으셨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차를 확인해 주었답니다.

배터리의 문제라고 하셨고 자신의 차량에 선이 있으니 기다리라는 안도 했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경유지에서 잠깐 쉬려다가 시동이 걸리지 않으니 너무 당황했는데

너무나도 친절한 뉴질랜드분을 만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너무 무지했던 거죠. 뉴질랜드 캠핑여행에서 스톱칩으로 인한 사고나 배터리 문제가 많으니 점프선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걸 몰랐거든요.

그분이 새로 산 점프선을 가지고 다니라며 저희에게 주길래 값을 지불하려고 했는데 한사코 받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와이너리에서 구매한 와인을 드렸답니다. 정말 너무나도 감사했답니다.

저희가 폴리네시안 스파에서 만난 한국분들이 저희의 여행이 끝날 즈음에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길에 꼭 해밀턴의 자신의 집에 들러 밥을 먹고 가라고 해서 약속을 잡았거든요.

저녁에 약속인데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늦을까 봐 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답니다.

도착을 하니 그동안 먹지 못했던 떡볶이며 백숙까지 준비를 해주셨답니다. 너무나도 감사히 잘 먹었답니다.

저희가 줄 건 없고 이번에도 구매했던 와인을 선물로 드렸답니다. 정말 잘 먹었답니다.

반납하기 전에 열심히 달려준 쥬시 기름도 가득히 넣어주어야죠.

설정한 값만큼 주유를 하고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방식이랍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시스템이 편리해요.

오클랜드 도시로 왔으니 이제 쇼핑의 시작

한국에 가기 전에 선물들도 구매해야 하고 어떤 것들을 구매하면 좋을지 미리 구경을 했답니다.

여러 가게들을 방문했지만 플래그쉽이 아니라 가격이 한국보다는 비싼 느낌이었고

딱히 구매해야 할 품목도 저에게는 없었던 것 같아요.

뉴마켓 웨스트필드에 있는 잇푸도 라멘을 먹었는데 와 가격 살벌했네요.

오클랜드에서 지하철을 타고 뉴마켓 웨스트필드에 왔었어요. 홉 교통카드도 구매했고요.

오클랜드의 도시도시한 배경으로 참 오랜만에 찍는 사진인 듯

#털보순댓국

이곳이 순댓국이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한국에서 먹는 순댓국보다 맛있다고 하던데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쥬시 반납을 위해서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향했고 반납시간이 남아 비행기를 볼 수 있는 스폿을 찾아 구경

역시 오기를 잘했다며 항덕은 그저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오클랜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꽤 오랜 날들을 캠핑카에서 보냈으니 오클랜드에서의 마지막은 편하게 지내기 위해 호텔로 왔습니다.

꽤 높은 건물이라 오클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룸이 좁긴 했지만 그래도 침대에 잘 수 있다니 좋아.

스카이타워가 보이니 백점이다 백점이야. 뷰가 정말 좋았답니다.

정말 세상 편하게 잠을 잤답니다. 역시 호텔의 침구 바스락거리고 나를 눌러주는 두꺼운 이불 너무 좋았답니다

오클랜드 근교에 있는 섬으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항구로 이동했답니다.

뉴질랜드의 여행이 끝나가니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빨리 한국에 가서 가족들도 친구들도 만나고 싶긴 했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기도 한데 지나니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남은 시간 오클랜드를 잘 즐기기로 마음먹고 섬으로 출발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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