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여행의 시작과 끝이었던 오클랜드
뉴질랜드에서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오늘은 정말 오클랜드를 온전히 즐겨야 한다며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호텔을 나섰답니다.
먼저 오클랜드 근교에 있는 와이헤케섬을 구경하기로 했고 항구로 향했답니다.
오클랜드에서 와이헤케까지는 페리로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가면서 오클랜드의 스카이라인을 구경하기 너무 좋답니다.
와이헤케에 수많은 와이너리들이 있었으니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섬에 도착한 후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MUDBRICK VINEYARD입니다.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고 조경이 너무 이뻐서 걷기에도 너무 좋았던 곳이랍니다.
뉴질랜드의 맑은 하늘과 시원한 날씨에 미세먼지 하나 없던 공기 너무 좋았어요.
곳곳에 피어있는 라벤더도 너무나도 아름다웠네요.
겨울이라 앙상한 포도받이지만 너무 이쁜 하늘과 초록한 풍경이 참 멋졌네요.
시음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길
저 멀리 오클랜드가 보이네요. 풍경도 좋고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와이너리예요.
화이트로 시작해 레드로 끝나는 5가지의 와인을 테이스팅 했답니다.
청량했던 쇼비뇽 블랑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로제와인도 설명을 해주시면서 잔에 따렀고 바깥 테라스에서 천천히 음미하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멋진 뷰를 보면서 맛있는 와인을 마시다니 이런 호사가 없다며
수많은 와인들도 판매하고 기념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답니다.
여유롭고 여유로워 이곳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기에
또 다른 와이너리와 바닷가 구경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출발을 했답니다.
조금 전에 다녀온 와이너리가 조금 올드한 느낌이라면 케이블 베이는 현대적이었어요.
창으로 보이는 바다와 넓은 잔디가 참 멋졌던 곳
너무나도 좋아하는 치즈 플레이트 주문하고
이전 와이너리에서의 테이스팅으로 인해 여기선 레드와인 한잔 주문해서 천천히 마셨답니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분들도 여기에 앉아서 즐기고 있는 이 시간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와인과 치즈를 즐기고 근처를 걷기로 했답니다.
드넓은 잔디밭에 푸른 하늘에 바다까지 날씨가 정말 다했네요.
정말 평화로웠던 와이헤케섬은 오클랜드 방문하시면 꼭 들러보세요.
와이너리를 나와 걸어서 오네로아 비치까지 산책을 했답니다.
평화로움 그 자체인 오네로아 비치
저희는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가야 하는 배편의 시간이 되어 잠깐 구경하고 항구로 돌아왔답니다.
항구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료품점에 들러서 잠깐 구경도 했네요.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페리에서 보이는 오클랜드의 스카이라인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가는 오클랜드 정말 아름답네요.
이제 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식을 계속 찾게 되었답니다.
오클랜드에서의 마지막 밤 그냥 지나치기 아쉬우니 평점 좋은 피자집에 들렀는데
워크인 불가 무조건 예약해야 한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포장주문해서 호텔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씻고 맛있는 피자를 먹을 준비를 했답니다.
아타랑이에서 구매한 쇼비뇽 블랑과 크림슨을 피자와 함께 먹기로 오픈
피자도 맛있고 와인을 말할 게 없네요. 최고입니다 최고예요.
오클랜드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왔네요. 벌써 아쉽다 아쉬워
한 달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간 건지 그동안 뉴질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 아침을 맞이했어요.
운동을 하지 않을 거지만 짐도 잠깐 들러서 기구가 뭐가 있나 슬쩍 구경도 하고
조식 먹으러 레스토랑에 내려왔답니다. 든든히 먹고 오늘도 오클랜드 이곳저곳 돌아다녀야죠.
종류가 많지 않았고 제가 담아 온 게 전부라고 할 정도? 조식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스타필드가 생각이 나는 웨스트필드에 방문했어요.
한국에 가기 전에 이것저것 구매하기 위해 큰 쇼핑몰을 찾아왔답니다.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휘테커스 초콜릿 가득 담았네요.
쇼핑몰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돈가스랑 맥도널드에서 해피밀 주문해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
저희 집 어른들이 꾸준히 먹고 있는 초록입홍합 캡슐로 가득 구매해서 한국으로 보냈답니다.
뉴질랜드 날씨가 항상 좋았지만 떠나는 날 더 좋은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요.
저게 무어야 푸하하 후무스 톰푸드 발렌시요가 후하하하하하
들러보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기로
어 뭐죠 제 오클랜드에서의 마지막 플랫화이트인데 이러면 곤랍합니다...
아쉬운 플랫화이트는 좋아하는 VLT로 달래어봅니다.
남은 시간은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기로 결정
와 넓은 공간에 귀여운 포인트가 있었네요. 이런 거 너무 좋아요.
멋진 작품들이 많은데 핸드폰을 보고 있냐며...
아쉬움이 가득하니 뭔가 더 갈 곳이 없나 열심히 검색을 했던 것 같아요.
해가 질 무렵 스카이라인이 잘 보이는 항구 쪽으로 이동해서 오클랜드의 전경을 눈으로 담아봅니다.
뒷모습에서도 느껴지는 아쉬움이 가득... 아 남섬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다.
오클랜드에 오면 꼭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데요.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그린홍합 맛집이랍니다.
와 맥주종류도 다양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데요.
이날이 월요일이라 할인이 된 금액으로 그린홍합을 맛볼 수 있었어요.
스테이크도 주문하고 그린홍합에 화이트와인은 바틀로 주문하고
유명한 체리맥주도 주문해서 맛을 보았답니다.
마지막 날이니 가득가득 주문해서 많이 먹고 가자며 만찬을 즐겼네요.
호텔에 맡아두었던 짐을 찾아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답니다.
공항으로 오는 동안 여행했던 곳들이 생각이 나면서 너무나도 즐거웠던 추억이 가득했네요.
버킷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을 했고 많은 와이너리 투어와 캠핑카여행
양갈비도 원 없이 먹었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의 시음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청청한 공기와 자연환경
같이 여행해 준 메이트들 너무나도 감사했네요.
비행기표를 받고 항공기에 탑승을 했답니다. 정말 뉴질랜드를 떠나야 하는 시간
비상구석을 배정받았어요. 편하게 쿠알라룸푸르로 가게 되었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환승시간이 길어 노엘을 만나기로 약속했답니다.
한 달간의 뉴질랜드여행기가 끝이 났네요.
미루었던 발리여행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