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부자'를 꿈꾸며 성공을 좇지만, 무작정 돈을 버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없다.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는 돈을 단순한 '목적'이 아닌,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수단'으로 대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타인의 시선에 갇혀 결과물(부)만 수동적으로 쫓는 대신, 자신의 지출을 직시하고 삶의 '프로세스' 자체를 혁신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갤러웨이는 경제적 안정을 이룬 후의 삶을 '해야만 하는 일(Have to do)', '하고 싶은 일(Want to do)',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Should do)'이라는 세 가지 버킷으로 나눈다. 우리의 뇌는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다보스 포럼' 참석과 같은 과시적인 행사에 집착하도록 작동하지만, 이는 경제적 자유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는 것이다.
진정한 경제적 안정의 힘은 바로 이 'Should 버킷'을 삶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데 있다. 억지로 참여해야 하는 행사를 거절하고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통찰력 있는 선택을 할 때, 부는 개인의 상황에 꼭 맞는 자유를 제공한다.
단순한 부의 축적을 넘어 진정한 삶의 질을 갖추려면 다음 3가지 핵심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
1. 막연한 목표보다 구체적인 숫자에 집중하라 (Calculate Your Number): 막연하게 100만 달러를 모으겠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원하는 삶에 필요한 연간 생활비를 파악하고, 그 금액에 25를 곱하는 것이다. 연 4%의 세후 수익률을 가정하여 나온 이 계산법을 통해 당신만의 명확한 경제적 안정 기준선을 세워라.
2. 생활비(Burn Rate)에 대해 스스로와 정직해져라 (Be Honest About Your Burn):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에서 화려하게 살고 싶다면 엄청난 헌신과 희생이 필수적이다. 연 300만 달러(약 40억 원)를 벌면서도 생활고에 시달리며 '부유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그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
3. 체면을 버리고 실리를 택하라 (Prioritize Reality over Ego): 갤러웨이는 과거 맨해튼에서 연 70~80만 달러를 벌면서도 높은 월세와 사립학교 학비로 쪼들렸다. 그는 체면을 버리고 과감히 플로리다로 이주해 생활비를 50% 줄였고, 남은 돈을 투자해 지금의 부를 이뤘다.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실제 재정 상태에 맞춰 지출을 통제하고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된다.
"나는 돈이 많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 진짜 '성배'는 단순히 통장 잔고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경제적 안정감을 활용해 내 삶의 프로세스 전체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데 있다.
누군가 시키는 대로, 남들이 우러러보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교외에서 리틀 야구단을 코치하며 연 10만 달러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사는 방식처럼 자신만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 이처럼 타인의 시선(Should)을 버리고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이야말로, 50대가 되어 삶의 유한함을 깨달았을 때 가장 충만한 삶을 누리는 자가 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당신의 사고방식을 '주도적'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의 방식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지만, 스스로의 생활비와 욕망을 파고들어 삶의 방식을 혁신해 나가는 사람에게 지금은 진정한 자유를 얻을 가장 큰 기회의 시간이다. 허영심을 버리고, 솔직한 재정 계획이라는 뛰어난 동반자와 함께 당신만의 강력하고 대체 불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하라.
MyFirstMillion, "Once You Make Money, The Game Changes | Scott Galloway"
위 콘텐츠에서 목화씨를 가져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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