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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ruya
Nov 14. 2024
얼룩
퍼져나가는 입김은 흩어져 사라지고
새하얀 눈밭은 자국이 남고
깨끗했던 마음은 얼룩이 진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하얗고 깨끗하던 것은 얼룩덜룩 물들고
처음의 모습은 보이지 않더라.
순수하던 그 아이는
맑았던 그 소녀는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걸까,
keyword
얼룩
모습
마음
ruya
생각하고 상상하는 걸 사랑하고 읽고 쓰는걸 즐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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