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안 먹는 논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첫째 아이는 밥을 정말 잘 먹습니다.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밥투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코로나에 걸렸을 때에도 식욕이 살아있던 아이입니다. 아이가 밥을 잘 먹는다는 건 부모에게 축복입니다. 둘째 아이는 정반대입니다. 모든 생각이 '밥을 적게 먹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기승전 밥 안 먹기. 이제는 밥을 안 먹기 위한 논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설득당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작가 소개]
김동후 / 글
-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경험 디자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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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 그림
- 인스타툰을 취미로 그리는 너구리를 닮은 UX 디자이너이자 기획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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